I was hoping 과거 진행형을 왜 쓸까 ?
영어로 된 영화나 드라마 또는
원어민들과 이메일을 주고 받거나 이야기를 하다 보면
I was hoping 으로 시작하는 문장을 자주 마주치게 된다.
아래 문장은 필자가 최근에 미국 고객 으로부터 받은 이메일인데
아래와 같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I was hoping that someone on the team might be able to assist.
그 팀에서 누가 혹시 도와 주실 수 있었으면 하고 있었거든요
(might → 혹시/불확실 의미 내포)
= 그 팀에서 누가 혹시 도와 주실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 문법적으로는 과거진행형
→ 해석은 현재의 바램 희망 → 공손한 요청
이 문장은 단순히 문법적으로 보면 그냥 아주 쉽게 구조가 파악이 된다.
과거 진행형 !! I was hope + ing
그런데 한국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따로 있다.
hope 은 ~ 를 희망한다, ~ 하면 좋겠다 라는 뜻인데
그냥 I hope ~ 이라고 하면 되지 왜 저걸 구지 단순 과거형도 아닌
과거 진행형으로 쓰는지 이해가 안되는 분들이 있을 듯 하다.
사실 I hoped, I hope 보다도 I was hoping 이 실전에서
훨씬 자주 마주치게 된다.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서 핵심만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 둘러 말하기
다음 문장들을 보시면,
A: 도와주세요
B: 도와 주기를 바랍니다
C: 도와 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고 있었거든요
D: 도와 줄 수 있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의 문장들의 의미를 보면 모두 동일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그러나 C, D 문장이 A 나 B 보다는 어투가 더 공손하다.
즉, 우리가 보통 어떤 부탁을 할 때 그 부탁이 어려운 것이거나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하거나 더 공손하게 이야기를 해야 할 수록
① 간접적으로
② 둘러서
③ 확정적이지 않은
어투의 문장을 사용한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 I was hoping
과거 진행의 2 가지 상황
① 원래: 현재까지 이어지는 과거 사건 상황
I was hoping that the weather would be good.
날씨가 좋으면 좋겠다 하고 있었거든요.
→ 그 바램의 결과가 현재와 연결되는 상황
→ 현재도 바라고 있다는 뉘앙스
※ 요청이 아닌 그냥 상황을 설명하는 것
→ 날씨가 좋도록 요청을 하지는 않기에
② 응용: 공손한 요청
I was hoping that you could help me.
직역→니가 날 도와 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당신이 도와 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고 있었거든요.
※ 근데 마침 당신이 날 도와줌 → 감사의 느낌
→ 이 뉘앙스를 공손한 요청 으로 사용
→ 좀 도와 주실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 단순 과거, 과거 완료, 과거진행 비교
① 단순 과거
I hoped you could help me.
당신이 나를 도와 줄 수 있기를 바랬었다
※ 현재는 바라고 있을수도 아닐수도 있음(알수 없음)
② 과거 완료
I had hoped you could help me.
당신이 나를 도와 줄 수 있기를 바랬었다
※ 과거에 니가 날 도와 주기를 바랬지만 지금은 아니다
→ 과거(에) 완료 되었다
③ 과거 진행
I was hoping that you could help me.
당신이 나를 도와 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었다.
※ 과거의 상황이 현재까지 이어짐
→ 공손한 요청
★ I am hoping
문법적으로 맞는 표현이지만 사용 빈도수가 낮다.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
'영어 궁금증 해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in space 와 in the space 어떤게 맞나요 ? Space 는 대문자를 써야 하나요 ? 정관사 the, 부정관사 a, 보통명사 고유명사 가산 불가산 명사 완벽설명 (0) | 2021.12.07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