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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출장 나라별 꿀팁/인도

인도 출장 갈때 꼭 알아야 할 12가지

by 영어멘토 2021. 9. 14.

타지마할

인도는 거대한 나라 입니다.

 

그리고 오래된 역사와 놀라운 문화 유산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인도에 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인도 특유의 색상, 건축물 및 역사의 흔적들이 가는 곳 바다 가득 차 있습니다. 

 

또한 인도는 독특하고 역사 깊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맛있는 음식들도  가득 한 나라입니다.

 

인도에 출장을 가시거나 여행을 가실 분들을 위하여 여러분의 여행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며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 12가지를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1. 상상을 초월한 교통 문화

인도에서 차량 이동중 직접 찍은 사진

자동차가 차선을 지키며 달리는 광경에 익숙한 분들은 공항에서 도심으로 이동하는 그 순간부터 큰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아마도 태어나서 처음 보는 광경을 목격하게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물론 도시 마다 분명히 차이가 있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만 필자가 방문했던 도시들에서 실제로 경험한 상황들만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인도에는 많은 정지 신호와 빨간색 및 녹색 신호등이 있지만 교통 규칙 따위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것 같고 아무도 그것에 대해 이야기도 하지 않으며 심지어 경찰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역주행 하는 차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으며 심지어 필자가 타지마할을 보러 단체 투어 버스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에 버스 기사님이 역주행을 하는 순간을 체험하였습니다.  사고가 났는지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으나 교통 체증이 심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당시 저와 함께 동승했던 외국인들도 정말 다들 손에 땀을쥐며 스릴(?)을 만끽했던 기억이 납니다.

 

가장 신기한 것은 쉴 사이 없이 경적들을 울려 댄다는 겁니다.

 

정말 빵~ 빵~ 빵빵~ 한 순간도 경적소리가 끊기는 순간이 없다는 것이 너무 신기 할 정도 입니다.

 

그리고 차들간의 스치는 정도의 경미한 접촉사고 같은것은 그냥 창문 내리고 막 소리 몇번 지르고 다들 그냥 갑니다.

 

대한 민국에서 라면 대판 싸움 날 상황들이 인도의 도로에서는 그냥 일상 입니다.

 

외국인이 인도에서 렌트를 해서 차를 운전 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 할 일인것 같습니다.

 

배낭을 둘러맨 여행객이 아닌 출장자라면 무조건 택시를 타시는 것이  좋고 그 택시 중에서도 왠만하면 돈 조금 더 주고 투숙할 호텔에 예약을 하여 호텔 택시를 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 길거리 음식과 물

목숨이 2개 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아니라면 길거리 음식, 스트리트 푸드라는 것을 사 먹을 생각 조차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한국에서 사간 지사제는 잘 듣지도 않습니다.

 

물도 마찬가지 입니다.

 

호텔의 수돗물의 경우에도 한국 사람이 설사병, 장염에 걸리기 딱이며 실제로 필자도 처음에 호텔의 물로 양치질만 했음에도 심한 복통과 설사로 엄청 고생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다행인 것은 병에 들어 있는 생수는 호텔에서 무료로 달라는 만큼 줍니다.

 

그걸 식수로 쓰고 양치질도 그걸로 하시기를 추천 합니다.

 

외부에서 병에 든 생수를 구하기 불가능 한 상황 이라면 차라리 탄산 음료를 마시세요.

 

특히 소도시나 작은 마을로 여행하는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특히 조심 할 것은 관광지 근처에서 음료수를 먹으라고 권하는 사람들이 주는 것을 절대로 받아 먹어서는 안됩니다.

 

인도에서는 병원의 수입을 늘리기 위하여 환자를 보내오는 사람들에게 일정 커미션을 주는 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아주 그들의 밥이고 실제로 이런 사유로 일본인 관광객이 사망한 사건도 있습니다. 

3. 여성 혼자 가시는 것은 위험

델리와 같은 대도시의 최 중심가 정도가 아닌 인도의 어느 지역을 가던지 한국 사람인 우리가 돌아 다니는 것 자체가 인도 사람들 에게는 엄청나 구경 거리 입니다.

 

필자가 인도의 유명한 관장지를 돌아 보고 있을 때 주변의 인도 분들이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하는 경우가 다반사 였고 심지어 저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정말 실화 입니다.

 

인도는 2021년 현 시점 에서 봐도 엄청나게 보수적인 나라 입니다.

 

그래서 만약 여성 혼자 레깅스에 탱크 탑 까지는 아니더라도 더운 날씨에 나시 정도만 입고 다녀도 인도인들 에게는 익숙 하지 않은 풍경 입니다.

 

슬프게도 인도에서는 아직도 많은 내국인 외국인 여성 강간 사건이 언론을 통해 보도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성 혼자 여행을 갔을 경우에는 어떤 방법으로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능할까요 ?

 

가장 추천 드리는 것은 인터넷 여행 카페를 통해서 현지에서 도시마다 잠깐 잠깐 이라도 함께 다닐 동행을 찾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렇게 여행 하는 모습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4. 나의 협상 능력 테스트

인도인들의 유전자 속에는 바가지를 씌우는 것과 가격을 후려 쳐서 갂는 이미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괜히 인도 상인 인도 상인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외국인이라는 사실에 겁먹지 마십시오. 

 

우리 나라 사람들은 협상을 할 때 너무 갂으면 욕 먹을까봐 미안 해서 등등의 샤이한 이유로 머뭇 거리는 경우가 있는데 인도에서는 거리 시장이나 상점에 갈 때 흥정을 하는 것이 너무나 자연 스럽습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인도의 장사하는 사람들은 종종 여러분이 '외국인' 이라 물건의 시장 가격과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먼저 높은 가격을 부르고 볼 것 입니다. 

 

흥정을 해보세요. 

 

일단 상대가 부른 가격의 50%는 후려치고 시작 해 보세요 .

 

논쟁하는 것 ? debate !

 

한국인에게는 참 익숙하지 않은 문화입니다.

 

그러나,

 

인도에서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상입니다. 

5. 대기 오염

 

우리 나라도 미세 먼지가 심한 날은 마스크를 써도 견디기 힘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인도의 대기 오염은 또 그 레벨 자체가 우리와 다릅니다.

 

특히 천식을 앓았던 분들은 때때로 여기저기 먼지와 자동차의 심한 매연으로 천식이 다시 촉발될 수 있습니다. 

 

마스크를 미리 준비 해서 착용하거나 마스크가 없다면 스카프로 라도 가리는 것을 주저하지 마십시오. 

 

또한 메이크업 리무버를 휴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오염 물질이 실제로 피부에 스며들어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과가 끝나고 난 후엔 반드시 얼굴을 꼼꼼하게 깨끗이 씻으십시오.

6. 길거리의 개 절대로 노터치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인도의 인구와 길거리 개의 숫자가 비슷할 수도 있다.

 

근데 인도에 자주 가보면 느낀 것은 이게 정말 그걸 수도 있겠다 라는 겁니다.

 

인도의 길거리 개들은 우리가 집에서 정성스레 키우는 애완 동물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냥 야생 동물이라고 생각해도 무방 합니다.

 

귀엽다고 만지거라 어설프게 먹이를 주다가 자칫 잘못하면 개때에게 공격을 당할 수도 있으며 인도의 개들이 광견병 예방 주사 같은 것을 맞았을 리는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7. 길거리의 거지들

인도의 빈곤율은 엄청 납니다.

 

그리고 그 빈곤이라는 정의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너무나도 다릅니다.

 

인도에서는 하루 3끼 밥만 줘도 일을 하겠다는 사람이 줄을 섭니다.

 

그리고 2021년을 사는 현재에도 하루 임금이 US 1달러 정도밖에 안되는 노동자가 인도 전역에 즐비 합니다.

 

그리고 인구 또한 초 과잉으로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하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구걸을 합니다. 

 

짜증도 나지만  대부분이 어린 아이들 이라는 사실이 더욱 안타깝죠. 

 

그런데 불쌍 하다고 어설프게 돈을 주거나 했다가는 더욱 더 몰려드는 거지들로 인하여 봉변을 당하거나 소매치기 같은 것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인도에서 거지 자체도 직업입이다. 

8. 복장에 주의하라

인도의 특정 지역과 장소에서는 몸을 가릴 때와 장소를 알아야 합니다. 

 

문화와 가치관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외국인이라 하더라도 절이나 다른  역사적인 관광지를 방문할 때는 규칙을 지켜야 합니다. 

 

신발을 벋고 들어가야 하는 장소도 많습니다.

 

방문하기로 한 장소에 가기 전에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복장 규정이 있는지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9. 아잔(기도하라는 외침) 소리에 익숙 해지자

인도는 기본적으로 힌두교가 80%로 메인 종교인 나라입니다.

 

그런데 인도 북부(및 많은 중동 국가)에는 엄청난 무슬림 인구가 있습니다. 

 

비율 상으로는 14.2 % 로 힌두교에 비해 적지만 인도의 인구가 통계로 잡힌 것만 13.6 억 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어마 어마한 숫자이다.

 

특히 카슈미르와 러크나우(Lucknow) 및 알리가르(Aligarh)와 같은 곳으로 여행하는 경우 밤새도록 확성기에서 연주 되는 아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시끄럽고 무슨 짐승의 울음소리 같이 느껴질 수도 있으나 점차 익숙해 지면 그냥 자장가 소리 정도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10. 인도 전역에는 다양한 방언과 매우 독특한 문화가 있습니다.

인도어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은 우르두어나 힌디어가 유일한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것들 말고도 카슈미르어, 타밀어, 펀자브어가 있고 이 외에도 수도 없이 더 있습니다.

 

남인도인은 북인도인과 외모와 옷차림이 다릅니다.

 

정말 인도는 다양성의 나라입니다.

 

고아와 케랄라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아그라의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인도의 모든 지역은 정말 다릅니다.

 

사람들도 다르게 생겼고 다른 문화권에서 살아 온 사람들 입니다.

 

흔한 오해이자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들릴 수 잇는 말이 바로

 

“인도처럼 보이지 않니?”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필자는 항상 그말에 대하여 이렇게 묻습니다.

 

"인디언은 어떻게 생겼을까?"라고 묻습니다.

 

이것에 대한 의문을 해소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은 발리우드 영화를 보는 것입니다.

11. 쇼킹한 대중교통

서울의 지하철과 버스도 러시아우어의 복잡한 것으로 따지자면 세계에서도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것입니다.

 

인도의 대중교통은 러시아우어의 복잡한 것으로만 생각하면 서울과 비슷할 수 있습니다. 

(도시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부분을 이야기 해 보면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출 퇴근 시간에는 달리는 버스에 뛰어가며 올라타는 장면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고 심지어 버스나 스타렉스 같은 차 밖에 심지어 지붕에 매달려 가는 것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필자가 델리역에서 밤 기차를 타고 데라둔으로 이동을 하려고 했던 날입니다.

 

델리역 앞에 많은 사람들이 누워있어서 같이 동행하던 인도 파트너에게 물었더니.... 

 

기차가 연착이 되거나 해서 기다리는 사람들일 거라고 하더군요.

 

필자가 탄 기차가 에어컨이 나오는 침대칸 이었는데 돌아다니는 쥐와 함께 하룻밤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환경속에서도 참 밝고 긍정적이고 즐거워 보이는 인도인들을 보면서 행복의 의미에 대해서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12. 어른에 대한 엄청난 존경심

어른에 대한 존경심 하면 우리나라도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것 입니다. 그런데 인도에서도 나이가 많은 어른에 대한 존경심이 상당합니다.

 

즉, 서양 문화권 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런 문화는 한국인들에게는 익숙한 것일 수 있습니다.

 

다니다 보면 한국에서 처럼 아이들이 didi (아줌마) , bhai(삼촌) 이라고 부르는 것을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즈니스 상으로 만난 상대가 나이가 지긋하신 분이라면 한국에서 우리가 어르신을 대할 때 처럼 해 주신다면 손해 볼 것은 없을 겁니다.

 

오늘은 인도로 출장이나 여행을 갔을 때 꼭 알고 있어야 하는 12가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해외사업 개발의 최고가 되는 그날까지 화잇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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